- - 틀림없이 깨웠어요 - -
어떤 부부가 부부싸움을 심하게 하고 나서
서로 토라져 1주일이 넘도록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회의 때문에 아침 일찍 출근하게 된 남편은
하는 수 없이 화해를 가장해 쪽지를 적어 아내에게 건내 주었다.
" 여보, 나 내일 회사 일찍 가야 하니까 5시에 깨워줘요~"
그러고는 안심하고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이 되어 일어나 보니
시계가 벌써 8시를 가리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침대 머리맡에 웬 쪽지 하나가 눈에 띄었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 여보, 5시에요. 일어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