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말 부산에 있는 송정해수욕장에서 아들들과 여유로운 주말오후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모래놀이도 하고 축구도 하고 그러던중 갑자기 굉음과 함께 인도를 넘고 계단 10개를 지나 모래사장으로 차가 돌진 하는것입니다... 아들과 축구 놀이하고 있는 사이로... 너무 놀라 6살 아들에게 도망가라고 소리를 질렀고 무사히 사고는 피할수 있었지만 불과 5분전까지 우리 아들들이 놀고 있던 곳을 덮친 차를 보니 정말 화가 나는것입니다. 사고를 낸 초보 김여사는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실실 웃고 옆자리에 있던 남자는 사과는 하지 않고 뭐하냐고 소리만 지르고 있는겁니다... 자신들의 잘못으로 정말 큰사고를 당할뻔 했는데... 자기들밖에 모르는 못난 사람들...
앞으로 운전대 안잡길 바라며 글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