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28일) 8시경, tbs 교통방송 FM 열린아침 고성국입니다 3부에서는 최근, 일부 언론에 의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경찰, 운전면허 기능시험 강화 검토..”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습니다.
방송인 고성국씨가 진행하는 찬반토론의 찬성의견자로는 허 억 가천대교수이고 반대의견자로는 정 강 녹색교통정책연구소장이 출현하여 열띤 주장을 펼쳤습니다.
허 억 교수는 “일본과 중국의 상해 수준으로 교육시간을 늘려야 한다.”라고 한 반면에 정 강 소장은 “우리제도의 본질적인 문제 해결방안으로서 시험과 교육을 분리해서 시행하고 장내 기능시험보다는 운전면허시험의 출구라 할 수 있는 도로주행시험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허 억 교수는 “초보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2011년 폐지했던 이른바 S자 T자 코스시험으로 불리어졌던 장내 기능코스항목을 다시 부활시켜야 한다.”라는 취지로 약7분간 자신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에 대하여 정 강 소장은 “세계에서 우리만 시행했었던 시험으로서 우리 모두가 경험해서 알고 있듯이 오른쪽 세바퀴..왼쪽으로 세바퀴...어깨선 맞추고..식으로 진행되던 도식적이 형식적인 기능시험은 나쁜 습관만을 키워줌으로 불필요하다.”고 맞서 주장했습니다.
토론 말미에 진행자는 “교육하는 곳과 시험을 보는 곳이 달라야 한다는 말씀...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네요.”라고 여운을 남겼습니다.